터미널
The Terminal
1. 영화 터미널 모티브 실화 사건
2. 터미널 관전 포인트, 제작 비하인드
3. OTT, 스트리밍, 평점, 기본정보
4. 줄거리, 결말 포함 (스포 있음)
영화 터미널은1945년생 이란 사람인 메흐란 카리미 나세리(Mehran Karimi Nasseri, مهران کریمی ناصری)가
샤를 드 골 공항에서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나세리는 1988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무려 18년을 머물다 공항에서 사망했다.
나세리는 1973년 9월 유고슬라비아학을 공부하기 위해 영국으로 3년 동안 유학을 다녀온 후 귀국했으며,
1977년 고국에서 팔라비 왕조 반대 시위에 참여혀 고문을 당한 후 이란에서 추방당했다.
이후 그는 이탈리아, 동독,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에 망명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고,
이에 UN에서 난민 지위를 얻어 영국에 정착하기로 결심한다.
나세리는 프랑스에서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나 RER 기차역에서 여권이 든 사방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다시 프랑스로 보내졌다.
오갈 데 없어진 그는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었던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18년 동안 생활했다.
1996년 벨기에 당국이 사회복지사 관리 아래 벨기에에서 머물 수 있도록 허락했지만
당초 계획이었던 영국행을 고수하며 벨기에 입국을 거부했다고 한다.
1999년 프랑스 측에서 난민용 여권을 교부해 정식 이민자로 받아주었으나
이미 수십 년간의 공항 생활에 익숙해진 나세리는 거부했고,
거절할 명분으로 자신이 귀족의 알프레드 헤르만 경이라며 이란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나세리를 도와주던 변호사가 증빙서류를 찾았지만 자신의 문서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공항에 계속 머물렀다.
매일 아침, 5시 첫 비행기가 도착하던 시간.
나세리는 공항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으며 항상 청결을 유지했다.
그는 항상 당당하게 행동했으며 구걸, 행패등을 부리지 않고 공항에 피해가 가는 일은 일절 하지 않았다.
이 덕분에 공항 직원이 그를 모두 좋아했다.
주변을 청소하고 공항 직원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했기 때문에
직원들은 그의 옷을 무상으로 세탁해 주거나 그가 좋아했던 음악, 방송 등을 틀어주고 소파와 의자를 제공하며
나세리와도 무척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나세리는 주로 신문을 보고, 경제학을 공부하거나 일기를 썼다.
그때 쓴 일기를 바탕으로 <The Terminal Man>이라는 그의 자서전이 2004년 영국, 독일, 폴란드, 중국, 일본 등에서 출간됐다.
공항 직원들은 나세리를 알프레드라는 애칭으로 불렀고,
자서전을 내면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자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줬다고 한다.
영화로 제작되던 2004년에는 제작사인 드림웍스로부터 30만 달러를 받아 공항 직원들에게 후하게 한 턱을 내기도 했다.
이후 2007년 7월,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병원에 입원해 기나긴 공항 생활을 마감했다.
프랑스의 한 자선단체의 도움으로 파리에 거주했으나 바깥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 보호소, 호스텔을
전전하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는 2022년 파리 공항으로 돌아와 몇 주간 공항 생활을 다시 시작하다,
2022년 11월 12일 향년 77세의 나이로 파리 공항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출처 : 터미널(영화) - 나무위키)
-한국에서도 유명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로 화제를 모았으나 상업적으로 흥행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따뜻한 이야기,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톰 행크스의 어리바리한 연기 또한 관전 포인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치 미 이프 유캔>에 이어
세 번째 작품으로 재회했다.
-영화의 배경인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세트장으로 만들어졌다.
세트장 안 입점된 점포들과 진열된 음식들은 모두 가짜이며,
일부 장면은 실제 캐나다의 미라벨 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평점 : 9.00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배우 : 톰 행크스
줄거리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동유럽 가상 공산국가 크라코지아에서 온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하는데,
나보스키가 오는 동안 고향 크라코지아에서는 쿠데타가 일어나 내전에 돌입했고,
크라코지아 국민 모두의 여권이 정지되면서 미국 국무부는 나보스키의 비자를 취소시켰다.
나보스키는 순식간에 무국적자로 전락하며 뉴욕에 들어갈 수도, 고국인 크라코지아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되었다.
나보스키는 JFK 공항에서 머무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순박한 크라코지아 남성의 수난기가 영화의 주요 스토리이다.
공항 노숙의 첫날,
나보스키는 공항에서 받은 식권을 잃어버려 무일푼이 된다.
공항을 방황하던 나보스키는 수화물 카트를 반납하면 돈을 받는 것을 알게 되고,
공항에 아무렇게나 내버려진 빈 카트를 모아 와 돈을 벌기 시작한다.
이렇게 마련한 돈으로 저렴한 햄버거 세트를 사 먹고,
비치되어 있는 무료 책자와 TV를 보며 영어를 독학하기 시작한다.
와중에도 뉴욕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고,
매일 입국 심사장에 들러 서류를 제출하지만 번번이 입국이 거절된다.
한편, JFK공항의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책임자 '프랭크 딕슨'(스탠리 투치)은 승진을 위한 감사를 앞두고
공항 관리를 하던 중 노숙하는 나보스키를 보게 되고 그를 쫓아내기 위해 카트 정리 직원을 채용하면서 돈벌이 수단을 막아버린다.
이후 나보스키는 과자로 연명하게 되는데,
어느 날 한 공항 직원으로부터 자신이 짝사랑하는 입국 심사대의 여직원의 취미나 좋아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알아오면
음식을 제공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되고, 그는 사랑의 메신저로 일하며 식사를 해결한다.
나보스키는 끼니 외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기 위해 공항에서 일자리를 찾으려 하지만,
무국적자에, 제대로 된 연락처도 없는 그를 받아줄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그러던 중, 공항 한편의 마감이 덜 된 벽을 발견한 나보스키는 밤새 홀로 마감 처리를 하는데,
아침이 되자 인부들과 팀장이 보곤 그를 터미널 보수 공사 용역으로 고용한다.
일을 하며 공항 직원들과 친분을 쌓는 나보스키.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는 어리숙한 그를 공항 직원들은 호의적으로 대한다.
공항 거주 9개월 차,
나보스키의 고향 크라코지아의 내전이 끝나면서 크라코지아행 비행기 운행이 재계된다.
나보스키는 뉴욕행의 임시 비자를 승인받으려 하지만 담당 책임자인 딕슨은 고향인 크라코지아로 떠나라 강요한다.
당시 나보스키에게는 공항에서 사귄 세 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앤리케는 나보스키에게 줄 기내식을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며 빼돌렸고,
조는 공항 이용 고객의 분실물을 빼돌려 나눠 가지는 등의 일을 저질렀다.
굽터의 경우 공항 청소부로 일했는데,
고향 인도에서 부패경찰을 밀고한 뒤 미국으로 도망친 인물로 경찰을 무서워했다.
딕슨은 이 일들을 거론하며 세 명의 친구를 자르겠다고 협박하곤 나보스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 협박한다.
나보스키는 세 명의 친구 앤리케, 조, 굽터를 지키기 위해 뉴욕행을 포기한다.
그의 사정을 모르는 세 명의 친구는 나보스키에게 실망감을 표현하는데, 이후 사실을 알게 되며 그의 고향행을 막는다.
우울한 표정으로 크라코지아행 비행기를 기다리던 나보스키.
공항 청소부 굽타가 이동하려는 비행기 앞을 막아선다.
굽타로 인해 크라코지아행 비행기는 지연되고,
나보스키는 굽타를 보며 마음을 고쳐 먹고 공항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간다.
나보스키는 택시를 타고 렉싱턴 161번지로 향한다.
나보스키는 그곳에서 그토록 바라던 아버지의 목표를 완성한다.
재즈를 좋아하던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재즈의 위대한 거장 57명 중 56명의 사인을 얻었으나
색소폰 연주자 베니 골슨(Benny Golson)의 사인만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나보스키는 아버지의 마지막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했던 것.
나보스키는 라마다 호텔에서 베니 골슨을 만나 그가 연주하는 "Killer Joe"를 듣고 사인을 받는다.
이후 호텔을 나와 택시를 타곤 "집으로 가주세요."라고 말한 뒤,
아버지의 소원을 대신 이뤘다는 감상에 젖는다.
눈 내리는 뉴욕 타임 스퀘어의 거리를 비추며,
영화 테마인 "Jazz Autographs"가 흐르고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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