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모티브) 스릴러 영화 <공범> 줄거리, 결말 포함, 관전포인트, OTT 총 정리 / 손예진, 김갑수 주연 / 이형호 유괴사건 실화 모티브 영화

 

공범
Blood and Ties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故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세상에서 가장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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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스릴러 영화 공범 관전 포인트>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국동성 감독의 데뷔작이다.

국동성 감독은 같은 사건을 모티브로 했던 영화 <그놈 목소리>에서 각색과 조감독을 맡고 택시기사로도 출연했던 이력이 있다.

 

-자신의 딸에게는 한없이 자상하지만 사악한 이면을 보이는 '정순만'역의 배우 김갑수 연기가 높이 평가되지만 결말이 다소 허술한 것이 단점이다.

 

-영화 중반까지는 괜찮았지만 결말부에서 급전개로 아빠와 딸의 감정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끝나는 것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내 가족이 범죄자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컨셉과 스릴러 장르를 결합해 몰입감을 영화 내내 유지하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도 많다.

 

-손예진과 김갑수의 연기는 큰 호평을 받았고, 개봉 직후부터 1위를 차지했으나 관객 176만 명으로 큰 흥행에는 실패했고, 손익분기점은 넘기며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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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스릴러 영화 공범 평점, 기본 정보>

 

개봉 : 2013.10.24.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스릴러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95분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평점 : 7.16

감독 : 국동석

주연 배우 : 손예진, 김갑수

OTT 스트리밍 : 왓챠,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시리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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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스릴러 영화 공범 줄거리, 결말 포함>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악마의 속삭임]
그놈 목소리를 모티브로한 극중극으로, 15년 전 한채진 군 유괴 사건이라는 가상 사건을 재연한 영화로 설정되어 있다.

 

 

어릴 적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정순만'(김갑수)와 자란 20대 '정다은'(손예진)은 어느 날,

영화 '악마의 속삭임'(극중극)을 보게 되는데, 영화에서 나온 목소리가 아버지와 너무나 닮은 데다 

아버지가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대사까지 나오자 아버지를 의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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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무섭게 생긴 '심준영'(임형준)이라는 사람이 아버지 정순만의 지인이라며 찾아와

돈을 내놓으라며 공갈 협박을 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예전처럼 그 정도 돈은 금세 만들 수 있지 않냐'라고 말하는 심준영을 본 후 더욱 의심이 커져간다.

 

한채진 유괴 사건의 공소시효는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경찰 지망생인 남자친구 '김재경'(이규한)과 함께 아버지 '정순만'(김갑수), '심준영'(임형준)을 조사하는 '다은'(손예진).

 

조사를 하다 자신의 어머니가 살아있으며, 어머니가 '심준영'(임형준)의 친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의심이 커진 다은은 유괴 사건의 피해자 아버지인 산부인과 원장 '한상수'(강신일)를 찾아간다.

 

유가족인 한상수에게 아버지 정순만이 자신의 산부인과 손님 중 한 명이었으며, 첫째 아기를 유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괴사건 당시 받았던 협박장도 보게 되는데, 그것은 다은 자신이 어렸을 때 쓴 것이었다.

 

어렸을 적 아버지 정순만이 시킨 받아쓰기였는데 그것이 협박장으로 악용됐던 것.

영화 제목 <공범>은 정다은 본인을 의미했던 것이다.

 

 

 

한편, 경찰은 정다은의 경찰지망생인 남자친구를 통해 사건의 흐름을 눈치채고,

조사 끝에 공소시효 단 며칠 전, '정순만'(김갑수)를 체포한다.

 

하지만 정순만의 음성과 범인의 음성의 대조가 불일치로 판정되고

다은이 취조에 응하지 않으면서 공소시효가 지난다.

 

딸 다은과 단 둘이 있던 아버지 정순만은 밤 12시가 되며 공소시효가 끝나자,

악마처럼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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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한 다은은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는데,

와중에 아버지 정순만을 죽이기 위해 차를 몰고 온 한상수(유괴사건 피해자의 아버지)가 정순만을 차로 치어버리면서

한상수와 아버지 정순만 둘 다 목숨을 잃는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말하던 아버지 정순만 본인 또한

공소시효가 끝나자 안심하고 있다가 당한 것.

 

 

<영화 공범 반전>

 

이후, 심준영의 누나가 죽기 전 정다은이 정순만의 친 딸이 아님을 고해성사로 밝힌다.

 

정순만은 딸을 유산하자 슬픔을 견디지 못해 26년 전 '윤미선'이라는 갓난아이를 유괴해 '정다은'으로 키웠던 것이다.

이를 알고 있던 심준영이 정순만에게 돈을 갈취했고, 한번 해봤으니 쉽지 않냐며 유괴를 또 제안해

정순만은 돈을 위해 한채진을 유괴 살인했던 것.

 

심준영은 누나가 죽자 익명으로 정다은이 윤미선이라는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면서

윤미선의 친부모가 정다은을 찾아가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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