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전 전쟁 영화 <퓨리> 줄거리 결말 (스포有) / OTT, 관전 포인트 / 제작 비하인드 총 정리 / 브래드 피트, 노건 레먼 주연

퓨리
FURY

 

전쟁 영화 중 거의 없는 전차전을 소재로 한 영화로 브래드 피트, 마이클 페냐가 주연을 맡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전쟁 영화이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유럽 서부 전선, 나치 독일의 패망이 목전에 보이던 1945년 전차 Fury 승무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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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화 퓨리 OTT, 평점, 기본 정보>

개봉 : 2014.11.20.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드라마, 전쟁

국가 : 미국, 영국

러닝타임 : 134분

배급 :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평점 : 8.56

관객수 : 136만명

감독 : 데이비드 에이어

주연 배우 :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샤이아 라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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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화 퓨리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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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화 퓨리 줄거리 결말 포함>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45년 4월 유럽.

 

연합군이 독일 영내로 진격하던 2차 대전 말기,

히틀러는 제3 제국의 패망을 늦추기 위해 총력전을 선언하고 남녀노소 불문 모두를 전선으로 내보낸다.

 

'워 대디'(브래드 피트) 컬리어 하사는 아비규환이 된 전장에서 독일 육군을 죽이고 지도, 권총을 챙겨 자신의 전차 '퓨리'로 돌아온다.

 

다른 차량의 행방을 묻는 동료에게 '우리만 살아있다.'라고 말하는 컬리어 하사는 구석 진 곳에서 PTSD로 힘겨워하며 주저앉는다.

 

동료들을 잃은 컬리어에게 신병 '노먼'이 보충된다.

노먼은 행정병으로 교육을 받았음에도 전차 승무원에 발령난 것에 대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고,

컬리어 또한 신병으로 행정병이 온 것에 대해 짜증을 낸다.

 

 

 

노먼은 전차에 탑승했던 경험이 전무했으나 배치된 당일 전투에 투입될 것을 명령받는다.

 

전차 소대가 편성되고 전선에 있는 아군 부대 지원을 위해 총 5대의 셔먼 전차가 전선으로 이동한다.

 

집결지로 이동하던 중, 그들은 피난길에 오른 패잔병들과 민간인들을 발견한다.

이후 어느 숲 길에 들어서자 판처파우스트를 들고 있는 돌격대 소년병들을 본 노먼이 이를 알리지 않아

전차는 피격되어 승무원들이 전사하고만다.

 

이에 컬리어는 소년병들을 모두 처리하고 노먼에게 크게 화를 낸다.

 

집결지로 모인 인원들은 지원 요청한 10대 중 겨우 4대가 오자 실망하고,

중대의 화력 지원과 교두보 확보를 위해 한 독일 마을을 접수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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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어 하사 소대는 다른 중대원들과 합류한 이후 독일군의 맹렬한 습격을 받는다.

속수무책으로 학살당하던 와중에 신병 노먼에게 독일군 시체에 확인 사살을 하라 지시하자, 노먼은 잔혹한 전투 상황에 결국 멘탈이 나가며 울부짖는다.

 

컬리어는 노먼에게 포로로 잡은 독일 육군 병사를 스파이로 간주해 즉결 처분하라 종용한다.

노먼은 사살을 거부하고,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며 악을 지른다.

컬리어는 노먼을 압박하며 강제로 손에 총을 쥐어주고 방아쇠를 걸어 독일군 병사를 사살한다.

 

이후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노먼을 포수 '보이드'가 위로한다.

 

잠깐의 휴식 끝나고 새로운 명령을 하달받아 출동 준비를 하는 대원들.

갑자기 독일군의 포격이 쏟아지며 삽시간에 마을은 생지옥으로 변한다.

 

전투 끝 4대의 셔먼 중 퓨리 1대만 남은 상황,

컬리어는 퓨리를 공격하러 오는 이들이 대대급 SS 부대임을 알아챈다.

 

승무원들은 퓨리를 버리고 후퇴하려 하지만 컬리어는 끝까지 남아 임무를 수행할 것을 선언한다.

승무원들은 결의를 다지고, 얼마 남지 않은 탄약을 모으며 전투를 준비한다.

 

 

 

SS 부대가 코 앞까지 다가오자 승무원들은 퓨리 안에서 숨을 죽인 채 총과 수륙탄을 겨눈다.

SS 부대원 중 한 명이 해치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노먼은 전차 밖으로 수류탄을 던지고,

부대를 향해 사격을 개시하며 양측의 대혈전이 시작된다.

 

퓨리 승무원은 탑재된 기관총, 백린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SS 부대의 트럭을 격파하며 맹렬한 공격을 퍼붓는다.

SS 중위를 사살하는 등 컬리어는 승무원들을 지키기 위해 저항하고, 승무원들은 컬리어를 엄호하는 와중에

SS 부대원이 던진 수류탄으로 모두의 목숨이 위험한 순간, 컬리어는 수류탄을 품에 안고 폭사한다.

 

죽어가는 와중에 컬리어는 노먼에게 항복해도 죽을 때까지 고문당할 테니 전차 하부에 있는 해치를 열고 탈출하라 명령한다.

 

노먼은 전차 아래에 숨어 있다가 손전등을 들고 하부를 살펴보던 젊은 SS 부대 병사에게 들키는데,

병사는 노먼을 보고도 옅은 미소를 띠더니 이동하는 부대원들을 따라 떠난다.

 

날이 밝고, 잠들어 있던 노먼은 말발굽 소리에 깨어난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전우의 시신을 발견한 노먼.

마지막까지 분전하던 컬리어 하사의 시신에 야전 상의를 덮어주는데, 누군가 전차로 올라오는 소리를 듣고는 사격을 준비한다.

 

그들은 독일군이 아닌 미 육군 보병과 의무병이었다.

노먼은 멍한 상태로 구출되며, 화면은 SS 장별들의 시신을 비추고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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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화 퓨리 제작 비하인드>

-2차 대전 당시 제작되어 운용된 실제 티거 전차가 등장한다.

이는 개봉 전부터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 시기에 운용됐던 차량들은 전부 퇴역하거나 파기되어 거의 없다.)

 

-개봉 이후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이 내한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VIP시사회를 가졌다.

이 날, 두 주연 배우는 팬 서비스로 2시간 넘게 팬들 한 명 한명 사인을 해줬다.

 

-참전용사는 자신들을 살인에 미친 광기 어린 사람으로 묘사했다고 항의하기도 했고, 반전 단체 등에서는 독일군을 짐승 수준으로 표현했다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결국 독일에서 개봉됐다.

 

-월드 오브 탱크의 미국 자문 '치프틴'이 제작에 참여했다.

 

-기독교적인 요소가 많았다. 전투에 익숙해지는 동료에게 '세례'를 받았다고 표현하거나, 성경 문구 기도문이 자주 언급되며 결말부에서는 십자가를 연상시키는 장면도 등장한다.

 

-전사한 퓨리의 승무원은 전원 전차 내에서 사망했다. 극한의 전투 끝 내부에서 사망했다는 것은 승무원들에게 퓨리가 어떤 장소인지를 부각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전쟁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비교되기도 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전우애, 명예, 전쟁 영웅을 비중 있게 다룬 반면 퓨리는 전쟁의 참혹함, 장병들의 정신적 고통을 주로 다룬다.

 

-신병 교육대, 육군 기계화 학교에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함께 가장 많이 보여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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