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대극 영화 <봉오동 전투> 줄거리, 결말 포함 (스포有) / 관전 포인트, 제작 비하인드 /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주연

봉오동 전투 (2019)
The Battle: Roar to Victory
鳳梧洞 戰鬪

 

 

1920년, 일제강점기 시대의 봉오동 전투를 배경으로 한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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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대극 영화 봉오동 전투 제작 비하인드>

 

-<봉오동 전투>의 기존 제목은 <전투>였다.

 

-15세 관람가이나 호랑이를 죽이는 장면, 사람 목을 자르는 장면 등 잔인하고 수위 높은 장면이 많다.

 

-실제 봉오동 전투의 지휘관이었던 '홍범도'장군은 영화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다.

원신연 감독은 '승리의 역사는 홍범도라는 영웅이 아닌,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민초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영화에 캐스팅된 일본인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다이고 코타로 배우는 이 영화를 촬영한 이후 일본에서 많은 욕을 먹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의 봉오동 전투는 일본에서 철저하게 숨기고 왜곡했기 때문에 영화의 제작진은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봉오동 전투는 개봉 전부터 1점으로 도배된 평점 조작에 시달렸다.

하지만 개봉 당일 5점 만점의 평점이 다수의 추천을 받아 상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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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대극 영화 봉오동 전투 평점, OTT, 기본 정보>

 

 

개봉 : 2019.08.07.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시대극, 액션,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35분

 

배급 : ㈜쇼박스

 

평점 : 9.07

 

관객수 : 478만명

 

OTT : 왓챠, 티빙,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시리즈온

 

감독 : 원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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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제작기 영상, 메인 예고편>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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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줄거리 결말 포함>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10년

 

'황해철'(유해진) 형제와 일본 육군 첩보부대 군인 4명이 두만강을 건넌다.

 

중국 국경에 도달한 군인들은 사복으로 갈아입고 해철 형제에게 보따리를 건네준 후 떠나고,

해철의 동생은 군인들이 떠나고 보따리를 열어보는데,

폭탄이 들어있다. 아연실색한 표정으로 "형..."이라는 말을 남기고

 

폭탄이 터지며 동생은 죽고 '황해철'(유해진)은 눈가에 상처를 입는다.

 

애타게 동생을 찾는 해철.

남은 것은 동생의 헌 신발 한짝 뿐.

해철은 신발을 부둥켜안고 오열한다.

 

1910년,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1919년 3월

 

비폭력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났고, 일본은 이들을 무자비하게 총칼로 제압했다.

3.1 운동에 대한 강경 진압은 항일 무장 투쟁에 불을 붙였다.

일본군은 최정예 부대들을 함경도에 집결시켰고 백전무패의 월강 추격대를 결성했다.

만주 땅의 독립군 토벌을 지시했고, 이에 무명의 독립군들은 봉오동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

 

10년 후, 1929년

 

대한독립군의 일원이 된 '황해철'(유해진)은 동료들과 북만주에서 암거래로 총기를 매입한 후 독립군 사령부로 가져간다.

가던 중 함경도 국경에 있던 일본군 초소를 발견하고, '홍범도'장군의 특수 명령을 받았다며 초소를 치기로 결정한다.

 

초소 안으로 수류탄을 던지자, 도망쳐 나오던 일본군을 모두 사살한 후 막사 안으로 들어가는 '황해철'(유해진).

안에 엎드려 있던 일본인 소년병 '유키오'에게 터지지 않은 수류탄에 적힌 일본어를 읽게 하는데, 일본어로 '속이다'(くらます)라고 쓰여 있었다. 

 

유키오는 분노하고, 황해철은 그가 보는 앞에서 일본군의 피를 손에 묻혀 벽에 글을 쓴다.

 

"대한 독립 만세"

 

 

조선 내 일본 육군 제19사단 사령부의 한 도살장.

 

월강추격대장 야스카와 지로는 호랑이를 마취시킨 후 도축하고 있다.

죽기 전 마취에서 깬 호랑이가 저항하자, 야스카와 지로는 호랑이를 난도질한 후 죽여버린다.

 

이어 보고를 하러 온 육군 보병 중위에게 '이진성'(원풍연)이라는 자가 독립 자금을 들고 봉오동으로 향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는다.

야스카와는 독립군을 섬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모든 병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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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라요시 욱군 보병 중위가 이끌던 일본군 병력은 한 산촌의 민가를 습격한다.

주민들을 폭행하고 희롱했으며, 저항하면 즉각 사살했다.

아라요시는 촌장을 잡아 '이진성'이라는 자가 어디로 갔는지 심문한다.

이에 촌장은 "내가 알아도 몰라도 너희는 나를 죽일 것이다. 빨리 날 쏴 죽여! 모두 도망쳐!"라고 말하며 

아라요시가 자신을 향해 겨누고 있던 총을 잡아 자결한다.

 

주민들이 도망치자 일본군 병력은 사냥하듯 한 명씩 총으로 쏴 죽인다.

도망치는 어린아이의 등에 총을 쏘는 일본군.

이를 보고 달려오는 '춘희'(이재인)를 쏘려던 일본군은 여자임을 알아채고 사격을 중지한다.

춘희의 주변을 둘러싸고 희롱하다 일본도를 꺼내는 일본군.

 

일본도를 들어 올린 순간, 총탄이 날아와 한 일본군의 머리를 뚫고 이어 총알 세례가 쏟아진다.

 

혼비백산하며 도망치는 일본군.

 

총격의 주인공은 '이장하'(류준열)가 이끄는 독립군 분대였다.

 

이어 합류한 '황해철'(유해진)은 도망치는 아라요시 중위와 일본군을 쫓는다.

 

황해철과 이장구는 동료들과 함께 일본군에 맞서 그들의 목을 베어버린다.

목이 없는 부하가 자신에게 쓰러지자 아라요시는 부리나케 도망치고,

황해철은 이장하를 보고 반가워하는데, 이장하는 별다른 감정을 내비치지 않는다.

 

 

 

이후 '이진성'(원풍연)은 독립 자금을 전달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하는데,

일본군의 습격을 받아 '임자현'(최유화)과 도망친 후 황해철과 이장하를 만난다.

 

이진성은 3.1 운동 당시 죽은 이장하의 누이가 담긴 유골함을 건네준다.

 

이장하는 고려령 - 협곡 - 봉오동 상촌까지 이어지는 유인 전략을 짜고 유키오와 개똥이, 춘희, 이진성을 봉오동으로 보낸다.

와중에 춘희는 일본군에게 납치당하고, 이를 유키오가 구해준 후 독립군과 함께 도망친다.

유키오는 일본군의 짓이 부끄럽다고 말하고, 춘희와 마병구는 유키오를 풀어주며 집으로 돌아가 학교에 다니라고 말한다.

 

 

 

독립군 분대와 황해철 일행은 일본군 추격대를 돌무덤까지 유인한 후 맥심 기관총으로 대거 사살한다.

 

같은 시각, 도망치는 이진성을 쫓아가 죽이는 쿠사나기.

하지만 독립 자금은 개똥이에게 넘겨진 상태였다.

 

협곡

 

 

이장하는 일본군 분대에 포위되고, 죽기 직전 황해철과 동료들에게 구출된다.

황해철은 쿠나사기를 죽이고, 이후 도망치던 중 사경을 헤매는 이장하의 다리 한쪽이 날아가는 등 위기에 처하지만

이미 그들은 봉오동에 도착한 상태였다.

 

봉오동 상촌 인근 고지에 대기하고 있던 대한독립군.

봉오동을 향해 일제히 사격을 가한다.

 

일본군을 궁지로 몰아넣은 대한독립군.

 

살아남은 소수의 일본군들은 독립군들에게 무릎을 꿇으며 항복한다.

독립군들은 항복한 일본군을 포로로 끌고 간다.

 

멀리 독립군 부대와 살아남은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비친다.

다음 목적지를 묻는 황해철.

홍범도가 "청산리"라고 대답하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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