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장편 성인용 애니메이션상 후보 <아노말리사> 줄거리, 리뷰, 결말 해석 정리 (+제작기 영상)

 

아노말리사
Anomalisa

 

 

2015년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제88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작

 

아노말리사 뜻 :  일탈을 뜻하는 Anomal과 여주인공의 이름 lisa (리사)의 합성어로 주인공 마이클 스톤이 즉석에서 만들어낸 말이다.

 

 

 

 

 

애니메이션 아노말리사 평점, 기본 정보

 

개요 : 애니메이션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90분

개봉 : 2016.03.30.

평점 : 7.75

관객수 : 1.4만명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원작 :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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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스톱 모션 방식 성인 애니메이션 영화

 

독특한 더빙으로 주목받았다.

 

 

 

 

주인공 리사, 마이클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의 더빙을 '톰 누난' 1명이 더빙했다. (여성 캐릭터 포함)

톰 누난의 목소리 연기는 일명 국어책 읽기다.

주인공이 앓고 있는 프레골리 유사 정신질환을 포함해 영화의 주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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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골리 증후군 :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같은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는 병

 

[서두]

주인공 마이클은 프레골리 증후군과 유사한 정신병을 앓고 있다.
영화에서는 프레골리 증후군이 은유적인 의미로 쓰여 병리적으로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스톱모션의 애니메이션 특성으로 보아, 대부분의 등장 캐릭터 얼굴 유형이 똑같으며 캐릭터들의 얼굴은 
눈 윗부분, 아랫부분의 파츠가 분리되는 방식으로 그 틈이 눈에 잘 보인다.
주인공 마이클 입장에서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분리 조립되는 기계적인 형상으로 보이는 입장일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영화 아노말리사 해석 / 관전 포인트

 

1. 소외와 고독 : 마이클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동일한 목소리와 얼굴로 인식하는 희귀한 정신 상태를 앓고 있다.
   이는 그가 느끼는 극도의 소외와 고독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마이클에게 세상은 단조롭고 무의미해 보인다.
2. 독특한 존재의 발견 : 마이클이 호텔에서 만난 리사는 그가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목소리와 얼굴을 가진 인물로 나타난다. 그녀는 마이클에게 있어서 '아노말리사', 즉 '이상한 리사'로, 그의 무미건조한 삶에 색다른 변화를 가져다준다.
3. 일상의 반복성과 인간관계 : 영화는 일상의 반복성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한다. 마이클은 리사와의 특별한 순간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지만, 결국 그녀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는 인간관계에서의 기대와 실망을 나타낸다.
4. 존재의 불안 : 마이클은 끊임없이 존재의 불안을 느끼며,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리사와의 만남이 그에게 일시적인 위로를 제공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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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아노말리사 시놉시스

 

인간이란 무엇일까요? 아픔은 무엇일까요? 산다는 건 무엇일까요?

누구에게나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이런 사랑은 처음 느껴봤어요…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고객을 어떻게 대할까]라는 저서로 존경받는 작가 마이클 스톤은 일상에 찌들어있다.
전문적인 고객서비스에 대한 연설을 위해 신시내티로 출장을 간 프레골리 호텔에서 인생의 반려자가 될지도, 되지 않을지도 모를 제과회사 세일즈 담당자 리사를 만나면서 자포자기의 권태로운 삶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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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아노말리사 줄거리, 리뷰, 결말 정리

 

 

옛 여자친구 '벨라'가 사는 신시내티로 출장을 가게 된 마이클.마이클은 현재 다른 사람과 결혼해 아이까지 있지만, 당시 말도 없이 떠난 벨라를 떠올린다.

 

마이클은 출장 간 신시내티에서 벨라를 불러 내는데,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얼굴에 남자 목소리다.

 

벨라와 헤어진 마이클은 아들의 선물을 사러 갔다가 뜬금없이 일본 섹스 토이를 구매한다.

 

숙소로 돌아온 마이클은 복도 너머 지금과는 다른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뛰어간다.

그곳엔 친구와 함께 마이클의 강의를 들으러 온 여성 '리사'가 있었다.

 

 

 

 

 

리사는 화상 자국이 있고 다소 위축되어 보이는 인상의 여성이다.

마이클은 오랜만에 듣게 된 새로운 여성 목소리에 반해 리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진다.

묘한 기류가 흐르던 두 사람은 관계까지 갖게 되는데, 이 날 마이클은 악몽을 꾼다.

 

 

 

 

 

다음 날, 

마이클은 리사에게 함께 새 출발을 하자고 제안하는데,

리사가 음식을 입에 묻힌 채 말을 하는 모습을 보곤 불평을 한다.

순간, 리사의 목소리가 다른 사람들처럼 똑같이 변한다.

상심에 빠진 마이클은 그날의 연설을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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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마치고 집인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마이클.

그의 가족들은 마이클이 돌아올 때에 맞춰 깜짝 축하 파티를 열어 주는데,

마이클은 여전히 똑같은 목소리와 외모를 가진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짜증을 낸다.

 

(*마이클의 인성, 심리 표현 /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인식되는 정신병을 가진 마이클은 망가져 있으며, 외롭다.)

 

아들에게 사온 일본 섹스 토이를 전달한 후 앉아 있는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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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리사는 마이클이 왜 자신을 떠났는지, 마이클을 만난 것은 자신에게 행운이었고

다시 재회하길 기다린다는 내용의 편지를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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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말리사 평가

진정한 '성인용' 애니메이션

일반적으로 판타지의 세계에나 어울릴 거라 여겨지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에 대한, 찰리 카우프만의 변칙적 접근. ('섹스'를 포함한) 일상생활과 스톱 모션 기법이 만나 만들어지는 묘한 톤은 이 영화가 개척한 미학적 성과다. 주인공의 무감각한 삶과 심리적 방황과 공허한 로맨스를 마치 백일몽처럼 담아낸다.
- 김형석 (★★★★)

영혼이 깃든 인형, 애니메이트(Anymate)의 정수

군중 속의 실존적 고독, 황폐한 마음의 풍경, 모두 찰리 카우프만이 반복해 오던 이야기다. 이 영화의 놀라운 점은 추상적이고 모호한 세계를 구체화시키는 방식에 있다. 놀랍도록 섬세한 동작의 인형들이 주는 사실감과 함께 어디까지나 인형임을 상기시키며 관계의 거리를 되짚는다. 인형과 사람의 거리, 나와 너의 거리, 이야기와 현실의 거리, 감정이입과 객관화의 틈새에서 빗어지는 괴리감. 영화를 움직이는 진짜 동력이다. 애니메이션의 본질을 되짚는, 경이롭고 효과적이며 탐구해 봄직한 형식적 성취.
- 송경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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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말리사 결말 해석: 영화의 결말에서 마이클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리사와의 만남도 일시적인 것이었음을 인식한다. 그는 가족과 집으로 돌아가지만 여전히 내면의 공허함을 느끼는데 이는 우리가 일시적인 변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내면과 직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노말리사 영화의 의미: "아노말리사"는 현대 사회에서의 고립과 소외, 그리고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정한 의미와 연결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이 영화는 감정적으로 깊은 울림을 주며, 관객에게 자신의 삶과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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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말리사 예고편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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