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주연 영화 경성학교 줄거리 결말 (스포有) OTT, 제작 비하인드 / 관전 포인트 총 정리 / 박보영, 박소담, 엄지원 주연

경성학교
The Silenced

 

 

결말을 말해줘도 믿지 못하는 영화.

힘쎈 여자 도봉순의 프리퀄

 

1. 경성학교 시놉시스
2. OTT, 평점, 기본 정보
3. 줄거리 결말 스포有
4. 영화 경성학교 평가
5. 관전 포인트
6. 제작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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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영화 경성학교 시놉시스>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 여학교.
어느 날부터, 학생들이 하나 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주란(박보영)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교장(엄지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수 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하지만, 곧 주란에게도 사라진 소녀들과 동일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1938년, 기록조차 될 수 없었던 미스터리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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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영화 경성학교 OTT, 평점, 기본 정보>

 

개봉 : 2015.06.18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99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평점 : 6.46

OTT : 티빙, 왓챠, 웨이브, 시리즈온, 쿠팡 플레이

관객수 : 35만명

감독 : 이해영

주연 배우 :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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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영화 경성학교 줄거리 결말 포함>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차주란'(박보영)은 어릴 적 어머니가 사망한 이후 아버지, 새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가 일 때문에 도쿄로 가자 새어머니는 주란의 폐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경성학교에 전학을 보낸다.

 

경성학교의 교장(엄지원)은 냉철한 카리스마로 학생들을 지휘하는 절대 권력자이다.

선척전인 희귀 질병이나 합병증을 가지고 태어난 학생들을 입학시켜 치료/체력 회복을 명분으로 지속적으로 약을 먹인다. 

 

 

 

주란은 낯선 환경과 자신을 경계하는 동급생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지만,

유일하게 말을 걸어주고 도움을 주는 '홍연덕'(박소담)과 우정을 쌓으며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해 병세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덕'(박소담)은 경성학교의 급장을 맡고 있던 우수 학생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친구 '시즈코'가 전학 온 주란의 일본 이름과 똑같다는 것을 알고는 관심을 갖는다.

급장으로 주란을 도와주다 절친한 친구 관계로 발전한 연덕은 주란과 함께 교내에 있는 은밀한 곳을 찾아다니며 마음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 

 

주란은 어느 날, 폐질환이 낫는 것을 넘어 자신의 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음을 느끼고,

스스로 통제할 수 조차 없는 괴력과 난폭한 성격이 튀어나오자 혼란스러워한다.

 

 

 

어느 날, '주란'(박보영)은 도쿄로 유학 갈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교내 체력 테스트에서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다.

주란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연덕'(박소담)과 함께 경성학교의 비밀을 파헤치려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사실 교장은 체력이 좋은 학생을 선발해 유학을 보내준다는 구실로 학생들에게 신약을 투여한 후 인간병기를 만드는 일본군의 생체실험에 협력하고 있었다.

교장은 조선에서의 가난한 삶에 지쳐 일제에 협력했으나, 이후 학교에 들어온 켄지가 새로 온 조교를 신임 교장으로 앉히겠다 선언하자 광기어린 절규를 보인다.

 

한편, 주란과 연덕은 학교에 있던 숨겨진 비밀 공간을 찾아낸다.

그 곳에는 물이 가득 차 있는 대형 수조 실험관.

그 안에는 창백한 모습으로 박제된 듯 학생들이 결박당한 채 죽어있다.

 

주란은 여학생들에게 약을 투여해 비정상적으로 체력을 끌어올려 초인적인 인간병기를 만들려는 학교의 비밀을 알아내고,

연덕과 함께 도망치지만, 뒤따라온 켄지가 쏜 총에 맞아 결국 붙잡히고만다.

 

경성학교의 비밀을 알아채고 도망친 '주란'(박보영)과 '연덕'(박소담)이 붙잡혀 끌려오자,

이들을 죽이려는 켄지를 막으며 신약을 투여해버린다.

 

주란은 강제로 신약을 주입받고 약의 작용에 의해 의식을 빠르게 되찾는다.

 

한편, '연덕'(박소담)은 물이 차오르는 대형 수조 실험관에 사슬과 족쇄로 묶여 갇힌다.

무섭게 물이 차오는 상황이었지만 결박당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절망 속에 주란의 이름을 부르다 이내 익사한다.

 

주란은 깨어난 이후 무언가에 이끌린 듯 반대편 안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 수조 안에 선 채로 죽음을 맞이한 연덕을 보곤 통곡한다.

학생들의 시신으로 냉동 표본 처리를 당한 것을 목격하고 강한 충격과 분노에 격분해

초인적인 힘으로 학교를 휩쓸어 일제 육군들을 모두 처리한다.

 

 

 

교장을 찾아가는 '주란'(박보영).

교장이 주란을 죽이기 위해 총을 난사하다 연덕이 갇혀 있던 수조가 깨지며 물이 쏟아져 나온다.

 

교장과 최후의 혈투를 벌이다 가슴에 총이 관통하지만 주란은 쓰러지지 않고 교장을 가볍게 들어 쇠갈고리 구조물에 꽂아 죽인다.

 

이후 주란의 출혈이 심해지며 죽은 '연덕'(박소담)에게 다가가 그녀의 시신을 자신의 무릎에 눕히고

토닥이며 "연덕아, 이제 집에 가자."라고 말한 뒤 끝내 숨을 거둔다.

 

후반부에는 지하실에서 연덕과 함께 축음기를 만지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장면은 친구 연덕과의 사후세계에 대한 묘사인지, 회상인지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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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영화 경성학교 평가>

 

전반부에는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 무엇인가 숨기고 있는 듯한 학교의 직원들, 전학 온 주란을 폐병으로 내몰며 소외시키는 여학생들의 차가운 모습, 죽거나 사라진 여학생들의 환영 등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학교의 실체가 약물로 초인적인 인간 병기를 만든다는 과도한 반전이 등장하며 호불호가 갈린다.

게다가 청순가련 이미지의 박보영이 신약을 투약받아 악을 제거한다는 스토리가 전혀 어울리지 않아

결말을 말해줘도 믿지 않는 영화로 유명하다.

 

작중 배경이 일제강점기여서 일본군의 생체 실험이나 위안부 관련 이야기라고 예상했지만 '인간병기'라는 전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선척적인 질병으로 약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립 기숙학교로 위장한 건물에서 생체 실험을 진행했다는 설정 또한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혹평받았다.

 

전반부와 후반부의 괴리감도 관객들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반부에는 미스터리, 멜로, 스릴러, 일제강점기, 레즈비언 학원물 등의 느낌을 주지만

후반부에서 주란이 방패로 문짝을 뜯어 던지는 등 초능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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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영화 경성학교 제작 비하인드 / 관전 포인트>

 

-출연하는 모든 배우가 여배우로 구성됐다. 비중 있게 등장한 남자 배우는 후반부 학교를 점거한 일본군 지휘관 '켄지'역의 심희섭 정도.

 

-경성학교의 가제는 '소녀'였다.

 

-영화의 스토리와 장르와는 별개로 영상미, 소품, 세트, 색감 등이 몽환적이고 아름답다고 호평받는다.

 

-동성애로 느껴지는 장면들이 있다. 주란과 연덕의 관계를 레즈비언 요소로 해석하는 관객들도 있다.

 

-커뮤니티에 결말을 말해줘도 믿지 않는 영화라는 제목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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