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읽기) 한국 미스터리 영화 <중독 노래방> 리뷰, 포토, 줄거리, 결말 OTT 총 정리 (스포주의) 이문식, 배소은 주연

중독노래방
Karaoke Crazies

 

 

<중독노래방 평점, 기본 정보>

 

개요 : 미스터리

국기 : 대한민국

개봉 : 2017.06.15.

평점 : 7.28

관객수 : 8,916명

OTT : 웨이브, 티빙, 시리즈온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06분

 

배급 : ㈜리틀빅픽처스

수상 내역 : 2016년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작품상,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배우상)

 

 

<중독노래방 시놉시스>

 

 

손님이라곤 파리 한 마리도 날리지 않는 ‘중독노래방’ 도우미를 구하게 되면서 조금씩 손님이 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연쇄살인범이 나타났단 소문이 돌고, 노래방 사람들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는데...

 

<중독노래방 등장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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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노래방 리뷰, 줄거리, 결말 정리 (스포 있음)>

 

저수지가 있는 삼척리 외진 동네.

'중독 노래방'을 운영하는 '성욱' (이문식)은 노래방에서 먹고 잔다.

오늘도 전기 요금을 아끼기 위해 촛불을 켜고 야동을 보다 잠이 든다.

 

주변 공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자주 애용해 장사가 꽤 잘 됐지만, 최근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손님이 없다.

 

매출이 없어 월세 독촉까지 시달리던 성욱은 노래방 도우미를 쓰기로 결정하고 모집 공고를 건물 밖에 붙인다.

 

공고를 보고 찾아온 '하숙' (배소은)은 묵을 방을 받고 숙식 도우미 일을 하기로 한다.

 

 

하숙이 일을 시작한 첫날.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심각한 음치인 하숙을 손님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성욱에게 환불을 요구하는 손님이 늘어갔다.

 

 

하숙은 손님이 없을 때 하숙은 하루 종일 게임을 하고, 사장인 성욱이 부르면 "엄마! 문 닫아!"라며 소리를 질렀으며

성욱과의 식사 도중 본인이 먹던 젓가락으로 라면을 뜨는 등 사회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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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커플 손님이 노래방 룸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넌 왜 이런데 올 때마다 씻지도 않고 나한테 입으로만 해달라고 하냐."

 

하숙은 전기세까지 못 내는 상황에 빠진 노래방에서, 구강 성행위로 손님을 모으기 시작한다.

 

한 편, 동네 순경이 중독노래방을 찾아와 현상수배용지를 주며 근처에 연쇄강간살인범이 있다며 주의를 준다.

 

 

 

이후 도우미 모집 광고지를 보고 29살 '나주' (김나미)가 찾아오고, 함께 일 하기로 결정된다.

 

나주는 하숙이 구강 성행위로 손님을 모은다는 사실을 알고는 하숙과 성욱에게 항의한다.

나주는 본인이 경제학과를 나왔고, 노래방 경제론을 설명하며 정통 스타일로 도우미 일을 하겠다고 선포한다.

 

그렇게 성욕 때문에 온 손님은 하숙을 찾게 되고, 단순 도우미를 원하는 손님은 나주를 찾게 되며

각자의 방식으로 손님을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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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욱은 원체 외출을 잘하지 않았지만, 하숙과 나주가 온 후로는 더더욱 외출을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배달로 해결하고 나주와 하숙에게 필요한 생필품들을 밖에서 사달라고 부탁한다.

나주는 성욱에게 "좀비냐, 아예 밖에 안 나가고 그렇게 사는 건 죽은 거랑 뭐가 다르냐.' 며 악담을 퍼붓고,

성욱은 자살시도를 하려다 잠드는데, 이를 지나가던 하숙이 본다.

 

어느 날, 하숙의 손님이었던 덩치 큰 남성이 들어온 지 얼마 안돼 하숙의 방에서 나가는 것을 본 성욱.

청소를 하던 중 3년 동안 쓰지 않았던 창고의 자물쇠가 풀려 있는 것을 보고 문을 여는데,

그곳에 덩치 큰 남자 손님이 있다.

 

그 남성은 꽤 오랫동안 성욱 몰래 창고에서 지내온 노숙자였다.

성욱은 남성을 추궁하다가, 그가 청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성욱은 남성을 쫓아낼 수 없어 얼굴에 큰 점이 있는 덩치 큰 남성을 '점백이'라 부르며 청소를 시킨다.

 

 

순찰하던 순경이 점백이의 모습을 보곤 성욱에게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점백이는 시각 장애인 아내와 자식까지 있었으나 음주 뺑소니 사고로 아내와 딸이 사망하면서

정신이 이상해져 동네를 떠돌아다닌다고 했다.

 

그리곤, 저번에 이야기했던 연쇄강간 살인범이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유흥업소 여성들을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전한다.

 

이후 성욱은 하숙에게 점백이가 여러 번 왔을 때 무엇을 했냐고 물어본다.

점백이는 성행위를 한적 없고 말없이 자신을 쳐다보다 나갔다고 말하는 하숙.

우연히 점백이 아내 사진을 본 성욱은, 아내가 하숙과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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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하숙의 패션에 대해 험담을 하던 나주에게 핀잔을 주는 성욱.

하숙은 성욱에게 야동만 보면 그저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하냐며 시비를 걸고,

성욱은 "내가 행복해 보이냐?"며 광기 어린 눈으로 쳐다본다.

 

성욱은 홀로 약과 술을 입에 털어 넣고 자살 시도를 하는데,

이미 눈치를 채고 있던 하숙이 약을 다른 약으로 바꿔 놓는 바람에 실패한다.

 

자살시도를 눈치챈 나주까지 합세해 성욱에게 무책임하다며 화를 내자, 성욱은 과거 일을 털어놓는다.

 

남에게 피해 안주며 죽으려고 시작한 노래방.

친 딸이 유괴범에게 살해당했던 일. (이후 아내도 자살했을 것이라 추청 됨)

 

 

 

이후 인사동 골동품점을 40여 년 동안 운영했으며, 최면술을 익힌듯한 부유한 노인이 손님으로 온다.

하숙의 방에서 하숙에게 최면을 걸고 변태적인 행위를 한다.

 

노인은 '마조히스트'였다.

(특정 상황에서 고통받거나 학대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상황을 발견한 나주 덕분에 하숙은 빠져나오게 되고,

노인에게 나가라고 소리치는 나주.

 

노인은 돈으로 나주를 유혹하고, 나주는 이에 응한다.

실수로 떨어트린 마이크에서 날카로운 기계 소리가 들리고, 노인은 혼비백산 소리를 지른다.

점백이 이를 보고 상황을 정리하는데, 성욱은 노인이 놓고 간 수갑을 카운터 서랍에 넣는다.

 

 

성욱과 점백은 함께 야한 동영상을 보게 되는데,

점백이 해당 영상이 폭주족들의 강간 범죄 동영상이며 동영상 속 피해 여성이 하숙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크리스마스라며 집요하게 외식을 하자고 설득하는 나주.

성욱, 하숙, 점백은 나주를 따라 맥주집으로 가는데, 알고 보니 그날은 나주의 생일이었다.

나주는 뜬금없이 성욱에게 "만약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내 부탁을 들어달라."라고 한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성욱. 

(자신이 잘못되면 자신의 하나뿐인 조카딸을 돌봐 달라는 부탁이었다.)

 

순간 동네 양아치가 점백을 공격하며 자신의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점백이 그 양아치 집에서 개 밥을 도둑질한 적이 있었던 것이다.

 

폭행당하는 점백.

이를 말리는 하숙과 나주, 성욱

양아치들 중 한 명은 하숙을 강간 동영상에서 봤다며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까발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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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얼굴은 붕대로 감고, 목발을 짚은 남자 손님이 나주의 방으로 들어간다.

손님이 나주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며 돈다발을 꺼내 보여주고, 나주는 이를 승낙하는데.

 

얼굴의 붕대를 푼 손님.

 

나주의 전 남편이었다.

 

 

 

나주의 전 남편은 중증 망상장애로 의처증이 있었다.

 

딸의 행방을 묻는 전 남편의 질문에 나주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자 칼을 꺼내 위협한다.

(순경이 조심하라고 당부한 현상수배 연쇄 살인마가 나주의 전 남편이고, 성욱에게 조카딸이라며 보여준 사진이 사실 딸이었다.)

 

나주의 전 남편은 어릴 적 어머니가 아버지를 모르는 상태로 낳은 자식이었고,

나주와 결혼해 아이를 갖게 되었을 때도 나주가 바람을 피워 낳은 딸이라는 망상을 가져 딸을 죽이려고 했었다.

 

나주는 전 남편이 감옥에 있는 동안 딸을 병원에 보내 놓고 본인은 인적이 드문 지역을 찾아 떠돌며 신분을 숨긴 채 살아왔던 것이다.

 

전 남편이자 살인마는 나주에게 딸의 진짜 친부가 누구냐며 추궁하고, 나주는 당신의 딸이 맞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를 믿지 않는 살인마는 나주를 죽인다.

 

살인마가 노래방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발견한 성욱은

그가 현상수배용지에 있던 연쇄 살인마와 닮았음을 깨닫는다.

 

 

이후, 나주와 전남편 사이의 사건들을 알게 된 성욱.

나주의 딸을 순경에게 부탁해 데려온다.

 

어느 날,

살인마는 잠긴 노래방 문 아래로 연락처가 적힌 쪽지를 남긴 채 사라진다.

 

성욱이 전화를 걸자 살인마는 성욱을 유괴범 취급 하며 동네 저수지로 딸을 데려오라 명령한다.

유괴범죄의 피해자였던 성욱은 울분에 차 저수지로 혼자 찾아간다.

 

성욱은 딸은 저 밑에 있다며 방심하게 한 뒤 수갑을 꺼내 채우고 다른 한쪽은 본인 손에 채운다.

 

살인마와 뒤엉켜 싸우는 성욱.

이때 하숙과 점백이 등장해 성욱을 도와준다.

 

 

 

이후. 노래방에 찾아온 순경은 최근 있던 두 가지 사건을 설명한다.

 

1.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던 노인이 서울 한 노래방에서 나체인 상태로 목이 졸려 살해당한 사건.

2. 저수지에서 발견된 한 시체는 부검 결과 익사가 아닌 폭행이었고 손목, 음경이 잘린 상태라는 것.

 

이를 들은 하숙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순경은 멋쩍은 듯 노래방에서 유사 성행위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왔다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방에서 가족 손님이 나오는 모습을 본 후 요새 허위 신고가 많다며 성욱에게 인사를 한 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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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어항에 새로 가져온 금붕어들을 넣는 성욱.

 

건물밖으로 나간 순경이 노래방 쪽으로 몸을 돌리자, 

노래방 이름은 '중독노래방'이 아닌 '가족노래방'으로, 위치는 지하에서 건물 2층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보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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