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영화 <변산>리뷰, 줄거리, 결말, 쿠키o, 총 정리 (스포있음) / 박정민 김고은 주연, 킬링타임 영화추천

 

 

변산
Sunset in My Hometown

 

 

2018년 개봉 이준익 감독, 박정민, 김고은 주연 영화

 

되는 일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고향인 부안군 변산으로 돌아가며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음, 감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역사 관련 영화를 연출하던 이준익 감독이 <님은 먼 곳에> 이후 오랜만에 낸 음악 관련 영화다.

 

 

<영화 변산 평점, 기본 정보>

 

개봉 : 2018.07.04.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23분

 

배급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평점 : 8.34

관객수 : 49만명

이준익 감독 

출연 배우 : 박정민, 김고은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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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산 관전 포인트>

 

1. 캐스팅 비화가 유명하다.

영화 <동주> 쫑파티 당시 박정민이 랩을 했었는데, 이를 본 이준익 감독이 그를 주인공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이준익 감독이 박정민에게 대뜸 전화를 걸어 "정민아 너 랩 잘하는 거지? 비와이만큼 하지?"라고 묻자

박정민은 "비와이는 쇼미 더머니에서 1등 했던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다시 "그럼 Dok2 만큼은 하지?"라고 물었고, 

박정민은 "Dok2는 비와이를 심사한 사람입니다..."라고 했다고.

 

2. 작중 학수(박정민)의 랩 코칭은 래퍼 '얀키'가 했다.

나오는 랩 가사들도 얀키가 직접 작사했다고 한다.

 

3. 박정민은 영화 변산에서 래퍼 역할을 맡은 계기로 실제 타투를 했다.

 

<영화 변산 등장인물>

 

 

김학수 역(박정민 / 아역 김지성)

 

쇼미더머니 도전만 6번째. 예명은 <심뻑>

발레파킹, 편의점 등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다.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변산으로 내려간다.

 

 

정선미 역(김고은)

 

학수를 좋아하던 변산 문학소녀

학수에게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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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산 리뷰, 줄거리, 결말 포함 (스포 있음)>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는 발레파킹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투잡을 뛰며

예명 '심뻑'으로 쇼미더머니 1,2차 예선을 통과한다.

 

어느 날, 의문의 여성이 고향인 변산에 사는 학수의 아버지가 뇌졸중이라는 전화를 받게 된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학수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다.

 

 

 

쇼미더머니 3차 예선의 1:1 대결.

주제 키워드는 <어머니>이다.

멘탈 붕괴가 온 학수는 3차에서 떨어지고, 고향에 내려가 아버지를 찾는다.

 

뇌졸중으로 입원한 아버지의 병원에서 고등학교 동창 '정선미'(김고은)을 만나게 된다.

선미 또한 아픈 자신의 아버지를 병간호하고 있었다.

 

무뚝뚝하게 반응하는 학수와 다르게, 선미는 고등학교 시절 학수를 짝사랑했던 감정이 남아 있는지 반가워한다.

학수는 선미와 대화하다 자신의 아버지가 뇌졸중이라며 전달해 준 의문의 여성이 선미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학수는 죽기 전까지 연락하지 말라며 아버지의 병실을 매몰차게 나가버리고,

학수가 떠나자 학수의 아버지는 선미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학수는 고향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편의점에 모여 술을 먹던 중

편의점 사장이 수배 전단지에 나온 범인과 학수의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며 신고하는 바람에

학수는 보이스피싱 용의자로 체포된다.

 

와중에 자신의 시를 훔쳐 썼던 선생 '원준'(김준한)을 우연히 만나고 도움을 받아 풀려난다.

 

 

 

용의자 신분이라 서울로 돌아갈 수 없던 학수는 아버지가 지내던 집에 가게 된다.

 

아버지의 친구 '중식'은 학수에게 병원에서 짐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병원으로 향한 학수는 고향 친구들과 화투를 치고 있는 아버지를 보며 한심해하고,

다음 날 병원에서 자신이 짝사랑했던 '미경'(신현빈)을 만난다.

미경이 변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아노 학원에 초대받아 방문하는데, 미경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시를 훔쳐 쓴 원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학수는 키경과 단 둘이 격포로 여행을 떠나고, 

원준이 이 사실을 알고는 자신의 후배 '김용대'를 불러 학수를 처리하라고 한다.

 

용대는 초등학교 때 자신을 괴롭혔던 학수를 찾아 격포로 향하고,

자신이 당했던 대로 학수를 괴롭히고 번호까지 받아간다.

 

한편, 쇼미더머니에서 패자부활전 기회가 주어지고, 서울로 올라갈 준비를 하며 선미의 '노을마니아'책을 챙긴다.

 

 

 

학수는 용대에게 전화해 갯벌로 불러 싸움을 벌인다.

이때 초등학교 친구들이 모이며 뜻밖의 동창회가 열린다.

 

시간이 지나 노을을 바라보고 있는 선미와 학수.

선미는 원준이 고등학교 시절 훔친 학수의 노트를 돌려주며 시의 내용을 읽는다.

 

"내 고향은 폐항. 내 고향은 가난해서 보여줄 건 노을 밖에 없네."

 

병원으로 돌아온 학수와 선미.

선미가 벽치기를 하며 학수에게 키스를 하려고 다가가다 아버지에게 들킨다.

아버지는 갑자기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학수는 아직 제대로 복수 못했다며 운다.

죄송하다며 아버지 손을 붙잡고 흐느끼는 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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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쿠키 영상>

 

학수와 선미가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둘이 결혼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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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중 학수가 아버지에게 퉁명스러웠던 이유

 

아버지는 과거 조폭이었고, 가정에 소홀했다.

어머니 장례식 날 자신이 경찰에 잡힐 것을 우려해 장례식장에도 오지 않았다.

장례식장에 경찰이 들이닥쳐 학수에게 아버지의 위치를 추궁하기도 했다.

 

"과거와 마주해야 발전할 수 있다."는 주제 의식은 나름 호평을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허술한 전개, 막장인 아버지에게 용서를 강요하는 설득력 없는 주제 등에 혹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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