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랑 줄거리, 결말포함/제작 배경, 관전포인트, 배역 총 정리 /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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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랑 줄거리, 결말포함/제작 배경, 관전포인트, 배역 총 정리 /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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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vin2-42 2024. 7.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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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ILLANG : THE WOLF BRIGADE

 

 


<영화 인랑 관전 포인트>

 

- 동명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톱스타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여러 가지 잡음으로 100만을 넘기지 못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한국 군정권과 민주화운동 세력 간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였으나,

영화에서는 남북 통일 정책 발표 상황에서 반대 성향의 극우 무장단체 '섹트'와

그에 대응하기 위한 특기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영화 <골든 슬럼버>에서 호흡을 맞췄었다.

 

-인랑의 감독 김지운은 총기 애호가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에 총기 덕후들에게 영화에서 묘사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기대를 개봉 전부터 한 몸에 받았다.

 

-메인 예고편 공개 이후 혹평을 받았다.

예고편 자체의 구성도 난잡했을 뿐더러 화면 질감이 드라마에 가깝다는 것.

 

-여러 명의 의상 감독과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중에는 아이언맨 슈트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에디 양,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만 특수 의상 제작으로 아카데미 특수 분장상을 수상한 바네사 리도 있다.


<영화 인랑 평점, 기본 정보>

 
개봉 : 2018.07.25.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SF, 액션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38분
배급워너 : 브러더스 코리아㈜
평점 : 5.26
관객수 : 89만명
감독 : 김지운
 
 

<영화 인랑 줄거리, 결말 포함>

 

2024년. 중국이 아시아의 패권을 차지한 후 일본이 재무장을 선언했다.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속 대한민국, 북한의 수뇌부들은 생존을 위하여 통일을 선택한다.

 

하지만 일본, 미국, 중국들은 이를 원치 않았기에

강력한 경제 제재를 실시하기로 한다.

 


 

 

 

생존이 걸린 문제로 국민들은 통일에 반대하기 시작하며

폭력 시위 세력 '섹트'까지 등장한다.

 

섹트의 시위는 과격해지며 결국 총기까지 사용하는데,

이를 진압하기 위해 수도경비 특수기동대 '특기대'가 설립된다.

 


 

 

어느 날,

섹트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특기대'의 오인으로 인해 15명의 무고한 여고생들이 사살당하는 '피의 금요일' 사건이 벌어진다.

 

특기대의 과잉진압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와중에

정보부 '공안부'와 '특기대'의 대립의 싸움이 고조된다.

 


 

 

 

5년 뒤, 2029년.

 

빨간 모자를 쓴 소녀(신은수)는 철도 옆 지하에서 기어 나와 광화문을 향해 걷는다.

 

광화문은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시위대와 이를 막는 전투 경찰들로 혼란스럽다.

현장의 관계자들은 일반 시위자와 섹트 소속 시위자를 구분하려고 하지만, 섞여있어 쉽지 않다.

 

빨간 망토의 여학생은 섹트 소속 시위자들을 찾아 가방을 전달한다.

그 가방 속, 폭탄을 꺼낸 섹트 소속 시위자는 경찰에게 던지며 폭력 시위를 벌이고

 

곧이어 특기대가 도착한다.

 

특기대가 도착하자 섹트 소속 시위자들과 빨간 망토를 쓴 여학생은 지하 수소에 숨어든다.

하지만 특기대는 이미 그들의 위치를 파악했고, 그들의 기지를 화염 방사기로 불태운다.

 

빨간 망토의 소녀는 폭탄 가방의 대가로 딸기우유를 받아 들곤 도망쳤고,

섹트 시위자들은 투항하지 않으며 대부분 몰살당한다.

 

 

 

한편, 특기부 정예 대원 임중경, 김철진(민호)은 추적 도중 빨간 망토의 소녀를 만난다.

 

소녀는 임중경과 김철진의 앞에서 폭탄으로 자폭해 사망한다.

 

어린 학생이 진압 과정에서 죽었다는 사실에, 피의 금요일 사태에 불을 붙이며 여론은 점점 더 악화된다.

 

특기대와 대립하던 공안부는 공식 석상에서 이 사건을 비난하며 특수 조사 위원회를 꾸리며 견제 조치에 나선다.

 

특기대 훈련대장 '장진태'(정우성)과 청와대 비서실장이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공안부는 압수수색을 강행하며 특기대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공안부 요원을 이끄는 이는 임중경의 친구이자 과거 특기대였던 '한상우'(김무열)이다.

한상우는 빨간 망토의 소녀가 남긴 유품을 임중경에게 주며 유족에게 전달하라 말한다.

 

임중경은 유품인 다이어리를 보는데, 소녀의 언니 사진이 보인다.

 

 

 

며칠 뒤, 특기대의 훈련 날

 

임중경은 후임인 김철진에게 제압당하는데, 훈련대장 장진태가 등장한다.

임중경은 장진태와 겨루다 빨간 망토 소녀의 환영을 보며 집중력을 잃고, 패배한다.

 

훈련이 끝난 후, 임중경(강동원)은 빨간 망토 소녀의 유품을 들고 소녀의 언니 '이윤희'(한효주)를 만나러 간다.

 

약속 장소인 남산 타워의 한 카페.

 

소녀의 언니 이윤희(한효주)는 임중경(강동원)을 원망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헌책방에 초대한다.

둘은 함께 국수를 먹고 책방으로 이동한다.

 

이윤희(한효주)의 책방에는 동화 '빨간 망토'의 인형극 사진이 그려져 있다.

 

'잘못은 굶주려있던 늑대에게 있는가, 빨간 망토에게 심부름을 시킨 어머니에게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이윤희(한효주)는 '누구를 원망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고, 

두 남녀는 서로에 대한 묘한 감정을 느끼며 키스한다.

 

 

 

본부로 복귀하는 임중경,

이윤희는 그를 배웅한 후 한 차량에 타는데, 한상우(김무열)가 기다리고 있다.

 

이윤희(한효주)는 애초 한상우(김무열)의 지시를 받고 임중경(강동원)에게 일부러 접근한 것.

이윤희는 한상우에게 대가를 더 올려달라고 말하는데,

한상우는 이윤희의 뺨을 때리며 주제 파악하라며 비웃는다.

 

한상우는 이윤희를 보낸 후 이발소로 향하고,

그곳에서 공안부장에게 '특기대 내부 암상 전문 특수부대 인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며칠 뒤,

이윤희(한효주)는 섹트 소속 '구미경'(한예리)를 만나 대화를 나눈다.

 

섹트의 자금줄이 마르며 수뇌부 모두 잠적했다는 것.

 

윤희는 미경에게 가지고 있던 돈을 쥐어주며 도망쳐 죽은 듯이 살라고 말한다.

 


 


미경(한예리)을 쫓던 김철진(민호)은 훈련대장 '장진태'(정우성)에게 미경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받고

미행하다 격투 끝 구미경을 체포한다.

 

체포된 미경은 훈련대장 장진태(정우성)와 만난다.

 

장진태는 몇 장의 사진을 꺼내는데, 

섹트 수뇌부 엄철형이 공안부와 만나는 모습이 찍혀있다.

 

공안부는 섹트에게 자금을 조달하며 유지시켜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

심지어 이윤희(한효주) 역시 엄철형과 한 패로, 공안부와의 관계를 맺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공안부와 섹트가 한 패라는 사실은 이미 외부로 유출됐다.

 

특기대는 섹트를 90% 몰살했고,

섹트와 공안부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기에 처한 공안부는 자금줄을 회수하고

관련된 이들을 암살하며 섹트와의 관계를 끊으려 애쓴다.

 

장진태(정우성)는 이러한 상황을 구미경(한예리)에게 말해주며 엄철형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고,

미경은 정보의 대사로 신분 세탁을 요구한다.

 


 

한상우에게 새로운 임무를 받는 이윤희.

 

1. 임중경과의 데이트하는 듯한 장면을 사진으로 찍히는 것

2. 임중경 앞에서 총 한 자루를 떨어트릴 것

 

위급 상황 발생 시 위치 추적기가 달린 목걸이를 작동시킬 것

 


 

 

임중경(강동원)과 만나는 이윤희(한효주)

 

윤희는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며 사진 찍히는 데 성공한다.

 

총을 떨어트리기 직전 구미경이 나타나는데, 

구미경은 아무도 믿지 말라는 말과 함께 유유히 떠난다.

 


 

 

공안부의 목적은 섹트 소속 이윤희와 특기대 소속 임중경 사이 스캔들 조작하는 것이었는데,

구미경으로 인해 작전이 실패하자, 공안부는 임중경과 이윤희를 사살하기로 한다.

 

하지만 특기대 중에서도 정예 요원인 임중경은 

공안부 요원들 제압하며 윤희와 함께 탈출한다.

 

 

이후 임중경은 훈련대장 장진태(정우성)에게 '4번 안가에서 김철진과 접선하라'는 명령을 받고,

윤희와 헤어지지만, 섹트와 공안부에서 버림받은 윤희는 그의 뒤를 쫓아간다.

 

 

 

한편, 김철진은 공안부에게 잡혀 고문을 받다 죽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임중경과 이윤희는 안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윤희는 임중경에게 섹트에 가입했던 것은 단지 생존을 위해서였고

통일에 대해 반대하거나 찬성해서가 아니었다며 울먹인다.

 

와중에 김철진이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피할 장소를 전달받는데,

"여자도 함께 갑니까? 여자는 필요 없습니다"라고 묻는다.

 

이를 들은 윤희는 임중경 역시 조직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 얼굴로 목걸이에 달린 위치 추척기를 켠다.

 


 

임중경과 이윤희는 용산의 지하수로로 이동하고,

한상우(김무열)는 윤희의 위치 추적기를 쫓는다.

 

지하수로.

장진태(정우성)와 특기대 백업 요원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임중경에게 프로텍트 기어를 장착해 주고, 

'늑대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닌, 인간의 탈을 쓴 늑대가 있다.'라는 말을 하며

임중경이야말로 특기 내 '인랑'의 정예 요원임을 알린다.

 

사실 특기대는 이미 공안부의 음모를 알고 있었으며, 

이윤희를 이용하기 위해 임중경을 파견했던 것이다.

 

 

 

이때, 임중경이 인랑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공안부와 한상우(김무열)가 지하 수수로로 잠입하고,

임중경은 프로텍트 기어를 장착한 후 숨어 그들을 기다린다.

 


 

 

 

난투극 끝, 공안부 요원들이 전멸하고,

한상우(김무열)는 마지막까지 발악하다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전투가 끝나자 장진태(정우성)는 이윤희를 본부로 데려가 직접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임중경의 표정은 복잡해진다.

 

 

이후 특기대 본부.

장진태(정우성)는 이윤희에게 안대를 씌운 후 총살할 준비를 한다.

 

이를 본 임중경은 그녀를 죽이지 말아 달라고 하지만,

장진태는 사살이 아닌, 임무라고 말하며 임중경에게 직접 죽이라고 지시하곤 자리를 떠난다.

 

 

이후, 장진태는 여자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보고를 받고 들어가는데,

윤희는 없고 임중경 홀로 서 있다.

 

'여자는 없고, 말로 한다고 들을 것 같지도 않고.' 라며 임중경을 향해 난사하는 정진태.

 

혈전이 벌어진다.

 

 


 

 

몇 개월 뒤

TV에서는 섹트 수뇌부 엄철형이 자수하며 공안부와의 연결에 대해 인정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신의주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한 이윤희와 그녀의 남동생.

 

기차가 출발하자,

벤치 옆 기둥에 임중경이 기대어 서있다.

 

'과거를 상상하고 미래를 기억하라'라는 루이스 네이미어의 문장이 쓰인

유라시아 철도 광고판을 스쳐가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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