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츄어리
Sanctuary
공주 대학교 충남 야생 동물 구조 센터가 출연한 영화 '생츄어리'는
22년 10월 부산 국제 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선정, 상영됐으며
2024년 6월 12일 배급사 시네마달을 통해 개봉된다.
생츄어리는 동물원과 야생 동물 구조 센터를 배경으로 그곳에 머무르는 동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물의 자유 의지와 별개로 인간이 만들어 놓은 공간에 들어온 동물의 사연과
그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를 심도 깊게 조명한다.
영화 생츄어리 정보, 개봉일, 감독
2024년 6월 12일 개봉
12세 관람가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러닝 타임 109분
배급 (주)시네마달
왕민철 감독
2023년 20회 서울 국제 환경 영화제 : 한국경쟁부문 우수상, 관객심사단상 수상
시네마달 생츄어리 예고편
인간의 시대,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를 찾아주세요
영화 생츄어리 정보
생츄어리 왕민철 감독은 전작인 [동물, 원]에서 청주 동물원 사육사들의 일을 관찰했다.
이어, 동물원을 토종 야생 동물 보호소 [생츄어리]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선한 활동을 쫓는다.
생츄어리의 설립은 회귀 불능의 야생 동물들을 안락사시키지 않고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도라고 할 수 있다.
전작인 다큐멘터리 <동물, 원>과의 연결 지점에 관하여 왕 감독은 “<동물, 원>을 찍을 때는 마치 우리에 갇혀 있는 동물의 시선처럼 청주동물원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찍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생츄어리>에서는 그 안에 있는 동물들이 어떻게 오게 되었을지 보기 위해 많이 돌아다녔다”라고 전하며 한층 더 깊어진 사유의 폭으로 시대와 호흡하는 <생츄어리>의 의미를 강조했다.
동물원과 생츄어리는
야생 동물을 가둬 사육하는 공간이라는 부분에서 비슷하지만,
왜 가두어 두는지, 왜 거기에 살게 하는지, 돌봄의 형태에 따른 차이가
동물원과 생츄어리를 나누는 기준이 된다.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청주 동물원의 수의사, 충남 야생 동물 구조 센터, 활동가 등
“최근 청주동물원이 환경부에서 지정한 거점 동물원으로 최초로 지정이 되었다. 앞으로 다른 동물원들과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동물이 사람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사회로 만들어가는 일조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