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탕웨이 주연 고전 홍콩영화추천 <색계> 리뷰, 줄거리, 결말 총정리 (스포주의)

 

 

색, 계
Lust, Caution

 

베니스 영화제 황금 사자상 수상

양조위, 탕웨이 주연 

대만, 홍콩, 미국 합작 영화

 

 

 

 

영화 색계 평점, 원작, 실화 기본정보

 

개요 : 멜로/로맨스

국가 : 미국, 중국, 대만, 홍콩

러닝타임 : 158분

개봉 : 2007.11.08.

평점 : 9.70

관객수 : 192만명

 

원작 : 대만계 미국인 장아이링(張愛玲) 1979년 실화 바탕 단편소설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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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계 관전 포인트 

 

-이안 감독은 꼼꼼하기로 유명하다. 영화에서 10여 분간 노출되는 베드신은 실제로 3일간 찍었다고 한다.

 

-정부 고관의 아내들이 '마작'을 하는 장면, 실제 배우들이 마작의 룰을 몰라 즉석에서 배워가며 촬영했다.

 

-영화 내에서 중국 항일 세력이 한심한 캐릭터로 나온다. 암살 대상을 사랑하게 되어 그를 도피시킨다는 내용은 중국 당국의 압박으로 삭제되어 방영되었으나, 무삭제판에서 해당 내용을 본 중국인들이 많았다. 탕웨이는 이 때문에 중국에서 3년간 영화 출연이 금지됐으며, 홍콩 영주권을 딴 후 홍콩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국 개봉 후 탕웨이의 적나라한 전신 노출, 수위 높은 베드신 등에 치중되어 상당히 저평가되었다.

영화 색계 베드신은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와 함께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다.

베드신 자체를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놓고 본다면 영화 색계가 아직까지 회자되는 명작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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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계 시놉시스

 

1938년 홍콩, 친일파의 핵심 인물이자 정보부 대장인 이(양조위)와 그를 암살하기 위해 ‘막 부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접근하는 왕치아즈(탕웨이) 둘은 처음 본 순간부터 운명 같은 강렬한 이끌림을 느끼게 되지만 이의 상하이 발령으로 헤어지게 되고 암살 계획 또한 무산된다. 1941년 상하이, 다시 시작된 암살계획으로 둘은 상하이에서 재회하게 된다. 경계를 푼 이, 그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는 왕치아즈 이들은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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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색계 줄거리, 리뷰, 결말 총 정리 

 (영화 시작부터 결말까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중일전쟁' 발발 후, 난징은 일본군에 점령되었으며 일본의 괴뢰정권 왕징웨이 정부가 수립되었다.

 

홍콩으로 피난을 간 광저우 출신의 링난대학 1학년 '왕자즈'(탕웨이)는 좋아하는 선배 '위민'의 권유로 연극 동아리에 가입한다.

연극 동아리 팀원들은 연극을 통해서 홍콩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해, 항일전쟁에 보탬이 되고자 했었다.

 

왕자즈는 연극에서 일본군에 의해 오빠를 잃은 역할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일본 괴뢰정부 왕징웨이 정부의 방첩기관장 '이모청'(양조위)는 홍콩에 도착하자, 현지 적응을 위해 광위민의 선배를 고용한다.

광위민은 친일파를 암살할 기회라며 왕자즈와 연극 팀원들을 밀수 사업가로 변장시킨 뒤 이모청에게 접근하게 하지만

경계가 철저한 이모청이 곧 상하이로 돌아가면서 계획은 실패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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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왕자즈는 상하이로 이주한 후 이모 집에 머물며 일본어 공부를 하다, 국민당 요원이 된 '위민'을 다시 만난다.

위민은 왕자즈의 미인계로 암살 추친을 계획하고, 왕자즈는 자신이 연모하는 위민의 뜻에 따른다.

왕자즈는 막(멕)부인의 신분으로 위장해 정부의 고관들의 아내와 친분을 쌓으며 저택에서 지내게 된다.

 

이모청 (이하 이)은 왕자즈를 불러내 옷을 찢은 후 벨트로 때리며 거칠게 범한다.

이 장면은, '이'가 여자를 묶어두어야 안심할 정도로 암살을 경계하면서 심리 상태 또한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후 왕자즈와 이는 밀회를 즐기는데,

와중에 잠입했던 미인계 요원들의 정체가 탄로 나며 처형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왕자즈(탕웨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가 자신을 사로잡아가고 있다는 복잡한 심정을 토로한다.

 

 

 

 

 

어느 날,

이는 왕자즈에게 봉투를 건네며 심부름을 부탁한다.
기밀 정보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봉투 안에 든 것은 이의 명함이었으며 심부름을 간 곳은 보석상이었다.

이는 왕자즈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려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이다.

 

 

 

 

 

왕자즈는 자신에게 완벽히 넘어온 이를 암살하기 위해 위민에게 암호를 보내지만

이를 사랑하게 된 왕자즈는 당일 이를 도망치도록 도와준다.

 

이 때문에 왕자즈와 위민을 포함한 연극 팀원들이 전부 체포된 후 총살을 당한다.

 

이후 이는 빈 왕자즈 방에 들어가 침대 위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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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계 실화, 실존인물 정보

 

영화 색계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은 여성 '정핑루'(鄭平如·1918~1940)와 남성 '딩모춘'(丁默邨·1901~1947)이다.

 

딩모춘은 중일전쟁 당시 친일 중화민국 유신정부의 고위층이었고,

정핑루는 딩모춘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비서로 접근한 첩자였다.

 

실제로, 정핑루는 암살 실패 후 1940년 2월 22세 나이에 총살당한다.

딩모춘은 일본 부역 혐의로 1947년 7월 난징 교도소에서 46세 나이로 총살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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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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