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제작 비하인드 총 정리 / 유아인, 김윤석 주연 / 베스트셀러 원작

 

완득이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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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 영화 완득이 평점, 기본 정보>

 

개봉 : 2011.10.20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07분

배급 : CJ ENM

원작 : 소설 

평점 : 8.80

관객수 : 531만명

감독 : 이한

주연 배우 : 김윤석,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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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 영화 완득이 관전 포인트>

 

-2008년 출간된 김려령의 소설 <완득이>를 영화화한 작품.

완득이의 성장기를 다루는 청소년 문학으로, 7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낙후된 주택가를 배경으로 외국인 노동자, 기초 수급자,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주류 사회에서 밀려나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2011년 개봉 당시 영화 <써니>에 이어 흥행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작 중 완득의 동네는 성남시 수정구의 신흥 2동이었으며, 2017년 이후 재개발되면서 현재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있다.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 초반까지의 고등학교 분위기를 잘 보여주며,

당시 실제 학교 현장에서 완득이를 많이 틀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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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 영화 완득이 제작 비하인드>

 

-영화의 음악 감독을 맡은 이재진은 경쾌한 락 스타일과 어쿠스틱 기타를 이용한 펑크 사운드를 만들었다.

'Now is the Time', 'Where The Winds Are Blowing' 등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 상영, 제6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는 원작 소설과 달리 완득이는 야구 선수였다는 설정이 있었다.

결말도 프로입단 테스트를 받는 모습을 계획했으나,

완득이의 성공기가 너무 불가능한 이야기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 수정했다고 한다.

 

실제로 완득이 역을 맡은 배우 유아인은 복싱과 야구 연습을 함께 병행했고,

야구 장면을 실제 촬영하기도 했지만 작 중에서는 모두 편집됐다.

다만 엔딩 크레딧에 야구 감독과 심판, 선수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이름과,

촬영한 실제 중학교 야구부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핫산' 역의 수딥 바느지는 실제로 한국 회사에서 일하는 인도계 미국인이다.

 

-'동주'역을 맡은 배우 김윤석은 자신에게 가장 오래 남아 있는 작품으로 <완득이>를 꼽기도 했다.

극 중 자연인이었던 동주의 모습이 자신과 닮았다고 말한다.

 

-배리어프리 버전에서 배우 최강희가 음성해설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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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어린 시절의 완득이가 카바레에서 춤추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완득이 아버지는 굽은 등과 작은 키였지만 사람들에게 춤으로 환호를 받는다.

카바레는 어린 완득이 보는 세상의 전부였다.

취객이 난동을 부리는 등, 완득은 그다지 좋은 환경에서 지내지 못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된 '도완득'(유아인)은 학교를 빼먹고 동묘에서 정복과 민구가 장사를 하다

불량배들에게 수모를 겪는 모습을 보게 되고, 분개해 불량배들에게 주먹질을 한다.

 

 

 

그날 저녁, 주먹질을 했다는 이유로 완득은 아버지에게 맞는다.

완득은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고, 이내 더 맞는다.

그때 옆집 아저씨가 나오며 소리친다. '그렇게 미루면 옥상에서 밀어버리든가.'

또 다른 옆집에서 완득이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인 '이동주'(통칭 똥주/김윤석)가 나와

'완득아, 내일 보자.'라고 말한 뒤 들어간다.

 

다음날, 수업을 빼먹은 완득은 선생 동주에게 맞는다.

'너 어제 아버지한테 맞은 5대는 빼준다.'며 15대를 때린다.

와중에 기초 수급자들에게 배급되는 '햇반'을 가져가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탓에 완득은 창피함을 느낀다.

외에도 사사건건 자신을 귀찮게 만드는 선생 동주.

완득은 매일 밤 교회에서 "똥주 좀 죽여주세요."라며 기도한다.

 

완득이 집에 돌아오자 정복과 민구가 시골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팔 때 히든카드로 쓸 춤을 연습하고 있다.

민구는 지적장애인으로 장미꽃을 팔다가 완득이 가족이 된 인물이다.

민구는 완득의 아버지를 자신이 생각하는 유일한 어른으로 생각했고, 춤 실력도 좋아 어딜 가나 인기를 끌었다.

이때, 옆집에서 나온 선생 동주가 완득을 부른다. '햇반 하나만 던져줘라.'

 

어느 날, 완득은 아버지를 배웅하다 선생 동주가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의 기도빨이 왜 먹히지 않았는지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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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완득을 불러낸 동주.

완득이 어머니가 필리핀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던 완득은 또 자신을 괴롭히려는 수작이라 생각하고,

학교 밖으로 뛰쳐나간다.

이후 선생 동주는 완득이 가방에서 소주를 발견하고 완득에게 소주를 먹이며

또다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읊고,

완득은 교회로 찾아가 "이번에도 안 죽이면 부처님한테 가겠다."며 간절히 기도한다.

이때 완득에게 '자매님'이라고 부르며 남자 '핫산'이 등장한다.

'핫산'은 인도 사람이다.

 

 

 

어느 날, 민구는 누군가 완득이 아버지 차에 '씨불놈들아'라고 낙서를 하고 타이어를 펑크 낸 것을 발견한다.

지나가던 선생 동주는 낙서를 보고 툭하면 씨불놈들이라고 욕하던 옆집 아저씨를 의심하며 찾아간다.

 

낯선 여자 '호정'(박효주) 문을 열어주고, 곧 옆집 아저씨가 등장하며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고 발뺌한다.

고성이 오고 가다, 옆집 아저씨는 민구를 보곤 '누가 집 값 떨어지게 이런 병신들한테 세를 내줬냐.'며 막말을 퍼붓는다.

완득은 옆집 아저씨에게 주먹을 날린다.

 

이후 파출소에 모인 사람들.

선생 동주는 "가족한테 병신이라고 욕하는데 가만있으면 그게 아들이냐."며 완득의 선처를 호소한다.

결국 호정의 설득으로 옆집 아저씨는 사과를 하고, 완득 또한 동주의 강압에 못 이겨 사과를 한다.

이때 관련 서류에 옆집 아저씨 대신 호정이 사인을 하는데, 자신이 여동생임을 밝힌다.

이 말을 들은 선생 동주는 내심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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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여학생 '정윤하'의 전 남자친구 '염준호'가 윤하를 대상으로 그린 야한 만화가 교실에 퍼지면서 소란이 난다.

평소 윤하를 짝사랑핟건 혁주는 염준호와 싸움을 벌이고, 윤하는 연습장을 찢어 준호에게 던지곤 학교를 뛰쳐나간다.

 

그날 저녁, 하교하던 완덕의 뒤를 따라온 윤하.

할 이야기가 있다는 윤하의 말에 완득은 교회로 향한다.

울면서 심경을 털어놓는 윤하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한 완득.

이후 집으로와 진정되지 않는 마음에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호정을 엿보고 있는 선생 동주를 보게 된다.

 

당황한 동주는 도망치는 집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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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동주는 교회에 가서 햇반을 받아오라며 완득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어머니도 온다는 말에 긴장한 상태로 교회에 간 완득은 '핫산'을 만나 햇반을 전달한다.

와중에 외국인 여자를 만나는데, 핫산의 아내였다.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 집 옥상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 '이숙희'(이자스민)를 만나게 된다.

 

어색한 분위기 속 둘은 라면을 나눠 먹는다.

 

이후 완득이 친모를 만났다는 사실에 아버지는 선생 동주를 찾아가 항의하다, 이내 '고맙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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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교회에 나간 완득은 얼굴이 킥복싱을 하다 얼굴이 부은 핫산을 만나게 되고,

그의 추천으로 킥복싱을 배우러 가는데, 테스트 경기에서 화를 참지 못한 완득은 무자비하게 주먹을 날려

결국 링에서 내려와 관장에게 두들겨 맞고 쫓겨난다.

 

하지만 킥복싱에 흥미를 느낀 완득.

완득은 아버지에게 허락을 받고 킥복싱을 시작한다.

새벽에 신문 배달을 하며 달리기, 줄넘기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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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 동주는 경찰에게 잡혀간다.

동주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도우려 했는데, 이들이 불법체류자였던 것이다.

 

완득은 윤하와 선생 동주의 면회를 갔다가 한강 데이트를 즐기는데,

이때 자신이 쓴 연애편지를 전해주고, 윤하는 '초등학생이냐'며 놀리지만 좋아한다.

다이어트를 하겠다며 완득이 체육관에 나갔다가 매니저를 맡게 된다.

 

이후 동주는 경찰서에서 풀려나는데, 이 과정에서 핫산이 추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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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훈련을 마친 완득이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어둠 속 문이 열려있다.

쌓아둔 실력을 발휘할 기회였다.

도둑이라고 생각한 완득은 발차기를 날리고 불을 켜는데,

선생 동주가 냉장고를 뒤지다 정통으로 맞고 기절한다.

 

동주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완득.

"기도를... 이런 식으로 들어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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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완득은 어머니가 일하는 식당으로 찾아간다.

시장에서 신발을 사다가 무슨 사이냐고 묻는 상인의 말에 완득은 "어머니"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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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아버지 정복은 어머니 숙희가 일하는 식당을 찾아가고 둘은 멋쩍은듯 화해의 분위기를 풍긴다.

 

이후 완득의 부모님, 민구, 옆집 아저씨와 호정, 선생 동주가 모여 식사를 한다.

 

동주는 교회에 '신나는 다문화센터'를 개관했다.

민구는 댄스교습을 맡았으며 어머니 숙희와 윤하는 요리를 맡았다.

호정은 한글 교육을, 동주는 호정과의 수다를 맡았다.

 

 

잠수교를 달리던 완득.

자신의 변화된 삶을 느끼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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